(농담) 가난이 죄여
흥부와 아내가 밤에 뭘 했길레, 이러는 걸까요?
밤이 깊어 흥부네 식구들이 잠자리에 들었다. 변함없이 흥부가 제일 오른쪽,그 다음 흥부 마누라.그리고 큰아들부터 순서대로. 잠시 후,갑자기 그 생각이 난 흥부는 아이들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마누라와 밤일을 시작햇다. 근데 그것이 좀 소란스러웠는지 갑자기 천정에 매달아 놓은 커다란 메주 한 덩이가 큰아들 머리에 쿵 하고 떨어졌다, 깜짝 놀란 흥부가 돌아보니 큰아들은 충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쿨쿨 자고 있었다. 흥부는 안도의 한 숨을 쉬고 다시 마누라에게 다가섰다. 그때 흥부 마누라가 흥부를 째려보며 말했다.
'그만해유! 애 잡겄슈!'
옛날에는 집에 좁아서 이런 일이 많았겠지요. 부모한테는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살던 과거에는 부모와 자식 간의 정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갈수록 정이 삭막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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