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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개화

Posted by 약간의여유
2014. 10. 17. 13:51 돈 창고
2015년에 기존의 바이오신약의 특허가 대거 만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 분야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오시밀러란
바이오시밀러는 유전자재조합 및 세포배양기술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판매되고 있는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과 품질, 효능 및 안전성의 측면에서 동등성이 입증된 동등생물의약품을 의미합니다. 바이오시밀러는 기존 고가의 바이오 의약품과 효과 및 품질 면에서 동등하나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재 시장규모 10억달러가 넘는 바이오의약품 중 2012년부터 향후 10년 이내 특허가 만료되는 의약품만 10 종류이며, 특히 Datamonitor 자료에 의하면 2015년까지 특허가 만료되는 항체의약품 시장의 규모는 3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향후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편될 것이며,시장규모역시 특허만료 지역 및 신규 지역으로의 시장 진입 등을 통하여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제네릭 의약품과 뭐가 다른가? 
우리가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의약품은 크게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으로 나뉩니다. 합성의약품은 화학물질을,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생물에서 뽑아낸 물질을 재료로 약을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특허가 만료된 합성의약품을 분석해 이것과 꼭 같이 만든 약물을 ‘제네릭’(Generic) 의약품이라고 부르고,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을 복제하면 ‘바이오제네릭’(Bio-generic) 의약품이라고 합니다.  바이오시밀러는 두 번째의 바이오제네릭 의약품을 말합니다.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대기업도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1. 삼성


이 기사에서는 삼성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5000억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하겠다고 나섰다고 합니다.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염두에 두고, 신약시장의 중심이 바이오의약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다고 하네요. 


[이슈분석]외신 "이재용 부회장, 바이오시밀러 시장 석권 가능할까"


이 기사에서 삼성이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머크와 2014년 4월경에 당뇨병 인슐린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상업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2. LG

그럼 엘지의 경우를 살펴볼까요?


LG생명과학, 日 모치다社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사업제휴


이 기사에서는 LG생명과학이 일본 모치다(Mochida)사와 세계적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Humira) 바이오시밀러(동등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그밖에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관한 정보에 유익한 자료를 얻으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 블로그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매달 동향을 보고하고 있으며, 중요한 의약품에 대한 분석 자료를 주기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의 일독을 권합니다.